서울역 북부 국제컨벤션센터 짓는다

2014년까지 서울역 북부에 7,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장과 회의실을 갖춘 35층 규모의 대규모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코레일은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기본구상’을 공동발표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기관은 국제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서울역에 전략적으로 유치하여 서울이 아시아 컨벤션산업의 허브로서 성장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서울을 ‘국제관문도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핵심적으로 제시했다.



(위) 현재 서울역 전경사진 (아래)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기본구상’ 조감도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1925년 준공된 서울역은 인지성 높은 지역일 뿐만 아니라 광화문~덕수궁~숭례문~서울역을 잇는 역사문화축의 종착지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역이 슬럼화 되는 등 입지 조건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개발은 대규모컨벤션센터를 유치함으로써 근대문화유산인 구 서울역사를 시민소통의 광장으로 조성하는 등 서울역을 문화·역사·관광·교통 편리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기능 복합 문화업무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또한, COEX(코엑스), SETEC(세텍) 등 기존 컨벤션 산업이 강남지역에 편중된 실정에서 강북지역 컨벤션산업 활성화를 촉진시키고 낙후되었던 주변지역을 정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유치된 컨벤션의 규모는 연면적 50,000㎡ 이상으로서, 최대 7,500명 수용 가능한 회의실과 26,500㎡규모의 전시장을 갖추게 된다.


사업대상지 내엔 문화광장, 역사광장 등 구서울역사와 어울리는 8개 광장을 조성하는데, 특히 기존 철도선로를 복개 데크화해 공원으로 만든 후 활용도가 낮은 기존의 서소문공원과 연계함으로써 서울역이 역사문화가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계획에 대해 “국가 사적 제284호인 근대건축 문화유산 구서울역사를 중심으로 녹지 및 역사·문화공간이 확보되는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과 서울역의 복합문화공간화 사업이 연계, 서울역의 문화재적 가치 상승효과도 극대화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디자인공간문화과 02-3704-9451

 

게시일: 2008-12-05 14:0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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