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헛!

from Diary 2009/05/09 17:39





'표류하는 헛'을 찾아라!


인사동 한옥집의 단층기왓장들 틈으로 헛이 쌩뚱맞게 푹~ 튀어나와 보인다.

회색빛 기왓장 물결속에 불쌍한 민트색의 옥탑 가건물이 마치 '표류하는 뗏목'같다.
외로운 항해를 하는 듯하기도 하고, 또는 섞이지 못하는 우리네 정체성 같기도 하고
하지만 포인트는 재밌다라는 거!

우리끼리 사진을 찍고, 찍히면서 애처롭게 보이는 모습을 무척이나 깔깔거리며 웃어제꼈다.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인생처럼 헛도 그렇게 무모하지만 기꺼이 나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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