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한달 여 전이 되어 버린 시간을 더듬는다.
저녁에 항공권을 구입하고
그 다음날 작은 가방 하나 들고 훌쩍 떠난 길.
하고 싶었던 일들은 많았으나,
어느 정도는 타협하여 버리고,
적당히 아쉬운 시간을 보내고 왔다.
2% 부족한 여행은
다음의 여행길을 더욱 기다리게 하는 법.
설레임으로 이 후의 알참을 기대해본다.
* 도쿄 국립신미술관의 야간관람 연장시간 덕에 서울에서 보지 못했던
<만 레이> 전시를 보았다.
* 키티 캐릭터로 유명한 Sanrio puroland에 가서 애들이랑 엉켜서 완전 유치하게도 놀아봤다.
* 동네 축제에서 전통 춤 사위, 불꽃놀이, 많은 가족들, 연인들 관람ㅋ
일본순정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한 손엔 구운 옥수수, 한 손엔 꼬치를 들고 먹어 봤다.
* 자정을 넘긴 시각. 자전거를 씽씽 타고 근처 유명한 온천엘 다녀왔다.
한 밤의 공기와 노천온천에서의 시원함과 따스함이 기억에 남는다.
얼마 찍지 못한 사진을 돌려보고 돌려보고..
역시 아쉬움이 큰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