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20
New Music_Artificial Linearity - Artcenter NABI
긴 제목은 마치 풀리지 않은 과제의 중간을 보여주듯 나열되어 있다.
장재호의 클래식함도 아니요, 가재발의 테크노적 흥겨움도 아니요,
그렇다고 김태은의 미디어 아트작업이라고 하기에도 뭔가...
하나의 정리되지 않은 덩어리(마치 sonic youth처럼) 같았다.
오디오와 비주얼 아트의 선형성에서 비선형적인 탐구를 하는 작업이었는데
결국 퍼포먼스, 공연이라는 형식을 통해 다시금 선형적인 작업으로 관객들에게 보여졌다.
그렇지만, 이미 분해된 작업들의 연장은 즐거움보다는 괴로움이 더 컸으니...
Tacit Group의 갈 길은 멀겠지만, 열정이 함께 하는 탐구적 과정이니 행복할거라 생각되었고
은근히 부럽기까지 했다...
다음 번에 또 다른 변화된 모습으로 만나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point: 음주렉쳐가 가능한 아트센터 나비 ㅋ
